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12월 기업심리지수, 연말 효과에 석 달 만에 반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개선…"연말 효과 반영"
내년 1월 전망 엇갈려…비제조업 울상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연말 계절적 요인에 힘입어 기업 체감경기가 석 달 만에 반등했다. 다만 내년 초를 바라보는 기업들의 시선은 여전히 신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개선 흐름을 이어간 반면 비제조업은 새해 전망이 크게 위축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5년 1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3.7로 전월 대비 1.6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9월 이후 내리 감소하다 반등한 것이다. CBSI는 장기 평균을 100으로 삼는 지표다. 수치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기준선 아래에 머물렀다.

기업들이 꼽은 12월 경영애로사항. [자료= 한국은행]

제조업 CBSI는 94.4로 전월보다 1.7p 상승했다. 자금사정(+0.9p)과 생산(+0.4p) 지표가 개선되며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 미국 설비투자와 연계된 금속가공, 기계·장비,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생산과 신규 수주가 늘어난 영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비제조업 CBSI 역시 93.2로 1.4p 상승했다. 매출(+0.6p)과 자금사정(+0.5p)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연말 소비 성수기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이 도소매업 매출 개선으로 이어졌고,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에서도 연말 수주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내년 1월 전망에서는 업종 간 온도 차가 뚜렷했다. 2026년 1월 제조업 전망 CBSI는 93.6으로 전월 대비 1.9p 상승했다. 고무·플라스틱, 기계·장비,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자금사정과 신규 수주 전망이 개선됐다.

반면 비제조업 전망 CBSI는 86.6으로 4.1p 급락했다. 도소매업과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매출과 채산성 전망이 크게 악화된 영향이다. 연말 특수가 소멸되고 내수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전산업 기준 다음 달 CBSI 전망치는 89.4로 전월 대비 1.7p 하락했다.

기업들이 꼽은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 부진'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환율 부담이 주요 애로 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환율 부담 응답 비중은 전월보다 확대된 반면,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한 응답 비중은 다소 줄었다.

기업과 가계 심리를 종합한 12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3.1로 전월 대비 1.0p 하락했다. 다만 계절성과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순환변동치는 94.9로 0.7p 상승해, 단기 변동성 속에서도 완만한 회복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별로는 고환율 영향도 다르게 나타났다. 이혜영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제조업체는 각 기업의 수출, 수입 비중에 따라 환율 영향이 달라질텐데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매출과 신규 수주가 개선되며 자금사정이 개선됐다"며 "비제조업의 경우 일부 무역 관련 도소매업종과 건설업 등이 수익성이 안좋아지는 쪽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