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바탕으로 시민 건강안전망 구축·건강 증진 강화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 보건소는 20일, 최근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통해 제8기(2023∼2026)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2024년) 시행계획 수립 및 보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행계획 수립 및 보고 완료. [사진=동두천시] 2024.02.21 atbodo@newspim.com |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지역보건법에 의거해 4년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시행계획과 시행 결과를 보건복지부에 보고한다.
제8기 시행계획은 감염병·재난 대응 역량 강화, 시민 중심의 맞춤형 건강증진 체계 구현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적 건강관리 체계 구축이라는 큰 틀의 추진전략을 토대로 도전적이고 합리적인 9개의 주요 성과 지표를 선정했다.
9개 주요 지표로는 △결핵 조기 검진 △의심 입국자 추적조사 완료율 △치매 환자 등록률 △임산부 등록 관리율 △암 검진 수검률 △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 장소 선정 △고혈압진단자의 치료율 △자살률 △현재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로 구성됐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에 대비해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업무 조정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안을 2차년도 시행계획에 반영했다.
동두천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지역보건의료체계 활성화, 의료 소외 계층을 위한 건강안전망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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