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면접 후 사실관계 분명히 했다"
"관광·식사 경비 대납 일체 없어"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강승규 전 대통령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20일 홍문표(4선·충남 홍성·예산)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대통령 시계 살포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 것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강 전 수석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홍 의원님 기자회견에서 또 다시 가짜뉴스를 쏟아내셨다"며 "분명히 지난 15일 공천 면접, 그리고 면접 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사실관계를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16일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08.16 photo@newspim.com |
이어 "시민사회수석으로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과 지역 현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후 시계를 비롯한 기념품이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절차에 따라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광 또는 식사 경비를 대납하거나, 사찰에 금품을 제공한 적은 일체 없다"며 "이미 공관위에서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된다고 발표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러한 명백한 사실관계에도 불구하고 경선을 앞둔 이 시점에 또 다시 거짓말을 일삼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본인만의 사사로운 욕망을 채우기 위해 당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해당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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