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사업을 올해부터는 다양한 유형의 가족 모두에 대한 취약·위기 가족 '온 가족 보듬사업'으로 확대해 고흥군 가족센터에서 운영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취약·위기 가족이 가지고 있는 복합적 문제해결을 위한 사례관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가족 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고흥군 청사 전경과 표지석 [사진=오정근 기자] |
지난해까지 다문화가족을 위주로 운영하던 6개 가족 서비스 ▲가족 상담 ▲취약 가족 사례관리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1인 가구 생애주기별 상담·교육·자조 모임 ▲청소년 한 부모 사례관리 ▲방임(보호) 아동-원가정 관계 개선사업을 통합해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기회를 제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가족 지원과 가족 기능 지원 강화를 위한 가족 교육 및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동육아 나눔터(가족품앗이), 가족 사랑의 날, 조손 놀이방, 육아공동체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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