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배수개선사업 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상습적인 침수 지역이었던 생극지구에 농경지의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배수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음성군청. [사진 = 뉴스핌DB] |
이 지역은 감곡면 원당리, 생극면 방축리, 차평리 일원으로 응천-청미천이 합류돼 내수배제 불량으로 인해 매년 농경지 유실, 침수 등 큰 피해가 있었다.
군은 국비 73억 원을 확보하면서 배수장 1개소, 배수문 4개소, 용·배수로 1.4km 정비를 2027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재해 예방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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