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 서구가 여자프로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 함께 주민 배구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17일 첫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광주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AI페퍼스와 함께하는 서구배구교실'을 운영한다.
광주서구, AI페퍼스와 함께하는 서구형 생활체육교실. [사진=광주 서구] 2024.02.19 ej7648@newspim.com |
이 프로그램은 서구 배구협회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성희 AI페퍼스 유소년 지도 코치가 강사로 참여해 동호회원들의 실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또 서구는 3월 개학과 함께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AI페퍼스는 홈경기장인 페퍼스타디움을 비롯해 훈련 시설, 구단 사무실, 숙소 등을 모두 서구로 이전했으며, 지난해 10월 서구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소통‧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AI페퍼스와 서구민이 깊은 우정과 신뢰를 쌓으며 서로에게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친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AI페퍼스 선수들이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며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우리 서구민이 뜨거운 응원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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