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 시멘트공장에서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월소방서 한반도119지역대 구조구급대원이 컨베이어벨트에 끼인 근로자를 구조해 응급처리를 하고 있다.[사진=강원소방본부] 2024.02.18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17일 오전 9시28분쯤 영월 한반도면 신천리 시멘트공장에서 컨베이어 벨트의 볼트 조임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직원 A(60) 씨가 작업 중 갑자기 기계가 작동되면서 기계에 끼였다.
사고 발생 후 영월소방서 한반도119지역대에서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충북 제천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노동당국은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내용을 확인한 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현장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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