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에 장수읍 승예어린이집, 장계면 꿈나무어린이집 등 2곳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은 주말 돌봄서비스가 부족한 농촌에서 농번기에 영유아를 안심하게 맡기고, 주말에 돌봄방을 운영해 농업인들이 자녀를 마음 편히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에 장수읍 승예어린이집, 장계면 꿈나무어린이집 등 2곳이 선정됐다.[사진=장수군]2024.02.15 gojongwin@newspim.com |
관내에서는 총 2곳이 선정됐다. 농업인 자녀뿐만 아니라 맞벌이 자녀, 다문화 가정도 이용할 수 있으며 만 2세 이상, 초등학교 2학년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 농번기 중 총 8개월간 거쳐 아이 돌봄 방 운영 예정으로, 관내 40여 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부모 청년 농업인이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해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과 더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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