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원받고 전남스타기업으로 성장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대표 스타기업 4개사가 14일 저소득과 취약계층을 위한 3300만원 상당을 여수시에 전달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스타기업 4개사는 ▲승진엔지니어링(대표 정철섭) ▲용호기계기술(대표 정성호) ▲동명산업(대표 성기진) ▲태화산업(대표 차준오)으로 2019년~2021년 사이에 여수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후 전남 스타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지역 내 저소득과 취약계층을 위한 3300만원 상당을 여수시에 전달했다.[사진=여수시] 2024.02.14 ojg2340@newspim.com |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진흥본부장과 각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된다. 이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 사랑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스타기업 4개사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지역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와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012년부터 협약을 맺고 '성장 단계별 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매출액 기준으로 중소기업을 단계별로 구분해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여수형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매출 20억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여수를 대표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기술·경영·홍보 등 기업 당 연간 최대 3000만원 상당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전남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매출 25억원 이상의 전남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기술사업화 지원 등 기업 당 연간 최대 4000만원 상당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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