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정암리 전원마을 조성용지 잔여지 3필지를 재분양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농촌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 조성을 통해 도시민을 유치하고자 지난 2021년 8월 강현면 정암리 336-1번지 일원 8만3657㎡에 전원마을을 67필지로 조성했다.

정암리 전원마을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분양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분양을 완료했으나, 현재 중도금 또는 잔금 등을 납부하지 못하는 사유로 계약 해제된 주거용지 3필지에 대해 재분양한다.
분양가격은 각각 강현면 정암리 958-16번지(15번)(673.3㎡) 2억7773만6000원, 958-27번지(24번)(675.6㎡) 2억7868만5000원, 960-1번지(46번)(594.4㎡) 2억4043만5000원이다.
분양 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양군 공고 제2024-95호를 참조 후 신청서류를 지참해 매월 1일부터 14일까지 양양군 도시계획과 주택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분양 희망자가 2인 이상일 시 오는 23일 추첨을 통해 분양대상자를 선정한다.
분양 신청자는 분양가격의 10%를 분양신청금으로 납부하고, 매매계약체결 후 60일 이내에 중도금 60%를 납부해야 하며,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에 잔금 납부 및 주택 공사에 착수하여야 한다.
또 착수 후 2년 이내에 준공해야 하고, 주택을 건축해 소유권 보존등기를 완료하기 전까지는 전매행위를 할 수 없다.
정암리 전원마을은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어 도시민들이 원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고, 동해고속도로 북양양IC와 낙산사, 물치해변 등과 인접해 있어 교통과 관광 등 입지가 양호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정암리 전원마을은 22필지가 건축 중에 있으며, 12필지에 건물이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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