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13일 지난달 부터 진행하고 있는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각종 건의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전 부서가 함께 대안을 찾아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뉴스핌DB]

이어  "시민 민원 중 가장 많은 것 중 하나가 주차 문제"라며, "양방향 통행 구간을 일방으로 변경하면서 주차공간을 확보한다거나, 기존 공공·민간기관의 주차장을 시민 분들이 야간, 주말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는 것처럼 보다 과감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 청주시는 전국의 어느 도시보다 도시 성장·발전 속도가 빠른 곳"이라며, "양적으로든 질적으로든 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불편 해소를 위한 작은 아이디어든 청주 미래 100년을 생각하는 큰 아이디어든 다양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지방재정 60% 이상을 집행한다는 생각을 갖고 모든 부서가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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