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고흥읍과 도양읍 일대 노후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하는 고흥·도양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3년 12월 용역을 완료했다. 올해 4월 말 1차분 공사에 착공한다.
고흥군 청사 전경과 표지석 [사진=오정근 기자] |
고흥읍과 도양읍 일대 설치한 지 20년 이상 노후된 하수관로 총 17.9km에 대해 관로 보수와 교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피해 예방과 하수 악취 저감, 도로 침하 예방, 하천오염 예방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 생활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하수관로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마무리하겠다"며 "공사 기간 중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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