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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관위, 오늘부터 공천 면접 진행…14일 '1차 단수 공천 지역'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2월13일 09:15

최종수정 : 2024년02월13일 09:15

"공천 면접 기준, 인격·경쟁력"
"TK, 중진 지역구 조정, 면접 끝나봐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서울과 제주, 광주 등을 대상으로 공천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다. 오는 14일에는 1차 단수 공천 후보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단수 공천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오전 11시 전에 발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30 leehs@newspim.com

정 위원장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공천 면접 기준에 대해 "인격과 경쟁력, 타 후보와의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TK(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중진의원 지역구 조정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면접이 끝나봐야 될 것 같다"며 "동일한 지역에 중요한 지원자들이 몰린 경우에는 재배치해서 승리해야 한다. 특히 서울 지역에 그런 분이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서울 중·성동구을 지역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기도 고려 대상"이라고 했다. 해당 지역은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 하태경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정 위원장은 보수 지역의 핵심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 지역 면접 기준에 대해서는 "그쪽 지역은 결론을 빨리 못 내릴 것 같다. 천천히 할 것"이라며 "우리가 유리한 지역이니 신청한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겠다"고 부연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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