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일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밀양·의령·함안·창녕 4개 지역에 대한 정책 방향을 의령, 창녕, 함안에 이어 마지막으로 밀양지역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3선 밀양시장을 역임하면서 많은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170여 개의 대형프로젝트를 추진해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왔다"면서 "이제는 지역을 더 넓혀 밀양·의령·함안·창녕 4개 지역을 25만 원벨트 자족도시를 만들어 함께 꿈과 희망을 그려나가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13일 밝혔다.
박일호 밀양·의령·함안·창녕 예비후보 [사진=박일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4.02.07. |
그러면서 "밀양은 그동안 혁신적인 성장을 통한 시민이 행복한 영남권 허브도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앞으로 밀양 경제 패러다임의 한 단계 높은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면서 "나노 융합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안착과 첨단 전략산업 육성, 6차 산업 고도화로 미래 농업 대비, 체류형 관광 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 발전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밀양에 경남특화형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밀양이 갖고 있는 지역적 이점인 물류 이동 최적의 교통 접근성과 우수한 농산물 생산 능력 확보, 농식품 기업 집적화로 동남권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밀양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2단계 조성을 준비한다. 유망산업인 나노융합 분야의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밀양을 나노융합산업의 메카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팜 산업혁신타운도 조성한다. 농업기술 지식의 공유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해 농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산학연 협력센터 구축으로 스마트팜 기술의 상용화와 현장 적용 촉진을 구축해 나간다.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통해 지역의 성장 발전을 도모한다. 밀양~김해 고속도로, 동대구~밀양~창원~가덕도 신공항간 고속철도를 개설해 신공항 접근성 향상과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영남권 경제권을 형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립경상대학교 밀양융합 캠퍼스를 설립해 밀양의 오랜 숙원인 교육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을 강화해 도심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인구유입도 유도한다.
박 예비후보는 "밀양이 지닌 지역적 강점과 입지적 환경을 활용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밀양으로 변화 발전시켜 영남권 허브 도시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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