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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부, 내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 1000명 확대…총 2만4883명 선발

기사입력 : 2024년02월08일 14:31

최종수정 : 2024년02월08일 14:31

대학별 증원 수요 신청…학교별 증원 입학정원 배정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025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이 1000명 확대된다. 이로써 간호대학 입학정원은 올해 2만3883명에서 내년도 2만4883명으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2024학년도 대비 1000명 증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간호대학 입학정원은 올해 2만3883명에서 내년도 2만4883명으로 늘어난다. 향후 교육부가 대학별 증원 수요를 신청받아 학교별로 증원된 입학정원을 배정할 예정이다.

간호대학 입학정원 및 임상활동 간호사 추이('08~'23) [자료=보건복지부] 2024.02.08 jsh@newspim.com

이번 증원 규모는 정부(복지부·교육부),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세 차례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 

이번 간호대학 입학정원 확대는 여전히 다른 국가에 비해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가 부족하고, 지역 간 간호사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인식에서다. 

정부는 2019학년도부터 전국 간호대 입학정원을 매년 전년 대비 700명씩 늘려왔다. 올해 간호사 면허 소지는 약 50만9000명으로, 이 중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는 26만9000명(52.9%)이다. 

한편 복지부는 올해 간호인력 중장기 수급 추계 연구를 실시하는 한편, 그동안의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정책이 간호 현장에 미친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 또한 올해 말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심층적으로 논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정부는 작년에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간호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현장의 간호인력 부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간호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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