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서천호 전 부산경찰청장 "서부경남 친환경 전원도시 조성"…총선 출마 선언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14:40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15:48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서천호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이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서천호 전 부산경찰청이 7일 경남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24.02.07 

서 예비후보는 7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후된 서부경남 지역소멸로 치닫는 사천·남해·하동을 세계 최고의 우주항공도시, 국제적인 관광·휴양·치유도시,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미래에너지도시, 모두가 부러워하는 친환경 전원도시를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라고 밝혔다.

그는 "먼저 1년간 2번에 걸친 특별 사면복권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공정과 상식으로 국가와 지역 발전에 봉사할 기회를 주신 윤석열 대통령과 오랫동안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신 사천·남해·하동시민과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30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국민과 공익을 위해 주어진 직무에 열정을 다하며 국가에 충성했다"고 자부하면서도 "문재인 정권이 출범하면서 적폐로 몰려 지난 6년간 수사·재판·수감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은 국민은 안중에 없고, 포퓰리즘 입법, 국정 발목잡기, 끊이지 않는 의원 비리, 다수당의 횡포 등 보다 나은 내일로 향하는 대한민국의 앞날을 정치권이 가로막고 있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또 "국가와 국민 생활을 갉아먹는 정치악습과 무책임한 민생농단을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며 "국민의 힘으로 사천남해하동 시민과 군민의 힘으로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우주항공청 설립 지원과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우주항공 기업, 연구소, 민간협회, 대학 등 유치 ▲KAI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회사 육성 지원 ▲미래 에너지 산업 수소 특화산업단지 조성 ▲사천·남해·하동 해양 및 휴양치유 특구지역 지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농어민 수당 단계적 확대 ▲소상공인 지원 대폭 강화 ▲요양사 처우 개선 확대 ▲국도 2호선 확장 ▲남해·여수 해저터널 및 연결 접속도로 조기 완공 ▲산업철도 개설 ▲관광일주도로 개설 등을 제시했다.

서 예비후보는 "사천·남해·하동 지역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올바른 지역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신념없는 정치 현실과 패거리 좌파집단의 전횡으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복원에 혼심의 힘을 기울이며 낡고 구태의연한 국회 모습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국회의원 세비 축소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m2532253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사진
서울대병원,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수술장 가동률 '62.7%→33.5%'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7일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산하 4개 병원(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들어간다. 의료계에 따르면 해당 병원 교수 중 절반이 넘는 529명(54.7%)이 무기한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은 33.5%만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부터 22일 사이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에 나선 교수는 529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개 임상과 전체가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이 있는 3개 병원의 수술장 가동율은 현재 62.7%에서 33.5%로 감소할 전망이다. 비대위 및 병원 집행부는 지난 1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면담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비대위는 의정갈등 해결에 복지위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조치 취소 ▲상설 의정 협의체 구성 ▲의대 정원 관련 의료계와 논의 진행 등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도 같은 날 3개 요구안(▲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정부의 일방적인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즉각 소급 취소, 사법 처리 위협 중단)을 정부에 제출하며 대화를 촉구했으나, 정부는 "의협이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게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전체 의료계의 전면 휴진을 비롯한 총궐기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도 오는 27일부터 응급·중증환자 진료를 제외한 무기한 휴진에 돌입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등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무기한 휴진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의대 교수들도 추가 휴진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4-06-17 07:2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