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Ent)가 배우 허성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2011년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허성태는 ▲범죄도시 ▲밀정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자신만의 색으로 악역 캐릭터를 소화해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최강 빌런 '장덕수'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소년들'에서는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데뷔 이후 첫 선역에 도전했다. 인간적인 형사 '박정규' 역을 맡아 특유의 서글서글한 매력으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꾀했다.
특색 있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블레이드 Ent에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다져진 허성태가 합류하며 대중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허성태는 최근 본업인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의외의 예능감으로 '허블리'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블레이드 Ent 로고.[사진=블레이드 Ent] |
블레이드 Ent 관계자는 "범죄도시∙오징어 게임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허성태 배우의 합류로 당사 매니지먼트 사업 확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소속 배우들이 대중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블레이드 Ent는 지난달 26일 공개돼 글로벌 1위에 오른 넷플릭스 영화 '황야'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하는 이준영 배우 등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유한 배우들이 있다. 이 외에도 강신일, 고창석, 권소현, 김재화, 남우현, 박지아, 엄효섭, 이규한, 이유준, 이주연, 왕지원, 조희봉, 진예, 최무성, 한상진, 한채영 등이 소속돼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