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12일까지를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대응체제 유지 및 해양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동해해경은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동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육상순찰팀이 다중이용선박 및 주요 연안해역, 갯바위 해안가 등에 대해 취약해역 시간대를 중심으로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강릉항 레저보트 계류상태, 홋줄 점검.[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02.05 onemoregive@newspim.com |
또 함·정장 파출소장 등 현장지휘관들은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 지휘통제선상에 위치하고 전 직원들은 비상소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치안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설 연휴에는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해양사고 대응을 위해 경비함정·파출소 등 구조세력은 24시간 상시 사고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유관기관 및 민간해양구조대원과도 협력을 유지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동해해경은 지난달 24일부터 유충근 동해해경서장 및 각 과장들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선박, 연안해역 취약개소 및 현장세력 대응태세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홍덕표 홍보계장은 "설 연휴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양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바다를 찾는 관광객은 기상악화 시 갯바위, 방파제, 해변 등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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