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첫 공영장례를 진행했다.
삼척청년봉사단 회원들이 무연고 사망자 A씨의 상주로 나서 공영장례를 치르고 있다.[사진=삼척시청] 2024.02.05 onemoregive@newspim.com |
5일 시에 따르면 공영장례는 가족관계 해제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 및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지자체에서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의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는 첫 공영장례로 지난 1일 근덕면에 주소를 둔 여성에 대해 삼척 하늘정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했으며 이후 발인을 거쳐 화장 후 삼척시 추모공원에 안치했다. 봉안기간은 5년이다.
이번 공영장례는 삼척청년봉사단 회원들이 상주로 자리를 지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보살폈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공영장례 지원을 통해 사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존엄과 존중이 보장되고 상부상조의 공동체 의식과 사회복지의 가치를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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