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장관, 전국 자치단체장에 공명선거 협조 서한

기사입력 : 2024년02월05일 14:47

최종수정 : 2024년02월05일 14:47

공직감찰 강화…선거중립 위반사례 엄중 조치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60여 일 앞두고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행안부 제공

이 장관은 오는 6일 전국 243명의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서한을 통해 정부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자치단체장의 법정 선거사무를 적극 지원하고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예방과 단속활동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행안부가 5일 밝혔다.

이 장관은 "공직감찰 활동을 강화해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선거 중립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공무원의 선거 중립이 엄정히 지켜지고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이달 10일부터 선거가 치러지는 4월 10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된다.

한편, 행안부는 각 지자체에 선거인명부 작성과 투·개표소 지원 등 법정선거사무의 빈틈없는 수행과 투표 참여 홍보 등도 당부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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