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취약한 도로 및 교차로에 'AI 기반 재난범죄예방 다기능 시스템'을 시범 구축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5일 시에 따르면 삼척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총사업비 7억 4000만 원을 들여, 침수 우려가 있거나 강설 시 차량 통행에 위험이 있는 17개 도로 및 교차로에 'AI기반 재난범죄예방 다기능 시스템'이 탑재된 CCTV를 신규 설치한다.
'AI기반 재난범죄예방 다기능 시스템'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각종 재난 상황 데이터와 자동차 번호판에 대한 정보를 축적 및 학습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학습한 데이터로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상황을 탐지해 관제센터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삼척시는 이 시스펨 운용으로 보다 정확한 재난 상황 및 범죄 상황 탐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점차적으로 지역내 CCTV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박영덕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삼척시가 더 안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기술 발굴 및 도입을 통해 삼척시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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