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종합대책 상황반과 9개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138명의 인력을 투입,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각종 민원 등에 대해 신속한 대응 및 조치한다.
설 차례상에 올라갈 과일 고르고 있는 시민.[뉴스핌 DB]2021.02.01 yooksa@newspim.com |
또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상시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재해 발생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미관 개선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변과 시가지 등 환경정비, 도로변 불법광고물(현수막 등) 제거, 지역내 도로 정비, 노면 청소, 가로‧보안등 정비 등을 시행하고, 관광지 시설점검, 시장‧터미널(공용주차장) 등에 설치돼 있는 편의시설을 점검한다.
이와함께 응급의료기관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 구축,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상하수도관 파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통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생활쓰레기는 오는 10~11일은 수거하지 않고 9일과 12일은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10~11일은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기동처리반을 별도로 운영한다.
하늘정원은 오는 9~12일까지 차량 일방통행유도, 이용객 안전점검, 민원해소 등을 통해 성묘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교통혼잡지역 관리, 위생 사고 신속 대처, 하도급 대금 불공정행위 신고센터 집중 운영,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 등 시민안전사고 예방과 불편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월출 행정과장은 "명절 동안 경제, 생활안정, 방역 등 전 분야에 해당하는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귀성객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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