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이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군 그룹 82개 지자체 중 3위를 기록했다.
군은 2022년 평가 결과 82.81점으로 군 그룹 20위에 그쳤으나 지난해는 89.47점으로 6.66점 상승해 17계단 올라 3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단양읍 하상주차장. [사진 = 단양군] 2024.02.04 baek3413@newspim.com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이 조사는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및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다.
군은 모든 지표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
평가 항목별로는 운전행태가 51.13점으로 2위, 보행행태가 18.34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교통안전 항목에서는 지자체 노력도 7.63점, 교통사고 사상자 수 12.37점 등 총 20점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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