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9개 사업을 추진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의 농업 생산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9개 사업에 5억 8300만 원을 투입해 영농부담 경감, 건강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한다.
[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영월군청. 2024.01.22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군은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 사업과 건강, 문화, 취미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는 힐링프로그램 운영, 대상포진 접종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예방접종 지원 사업, 미혼남녀 농업인 결혼비용 지원 사업, 1인당 20만원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하는 복지바우처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생활만족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14개소에서 추진하는 힐링프로그램 운영은 영농에 바쁜 여성농업인들에게 농한기나 저녁시간 등 틈새 시간을 이용해 운영한다.
힐링프로그램은 각 읍·면별로 건강, 문화, 취미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생활에 활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원육성과 최은희 과장은 "열악한 농촌 환경 속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들의 농업여건 개선과 복지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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