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가 설 연휴 음주단속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설 연휴 귀경이 마무리되는 12일까지 주·야 불문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각종 모임 등이 많이 이루어지는 식당가 등 음주운전 우려지역을 선정하여,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스팟이동식'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음주운전 단속 [사진=뉴스핌DB] |
최근 3년간 설 연휴 전남 음주교통사고는 21년 8건, 22년 15건, 23년 5건, 음주단속건수는 21년 75건, 22년 78건, 23년 77건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지속 발생하고 있는 음주 교통사고를 예방·근절하기 위해 SNS등 사전홍보를 통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통경찰 외에도 지역경찰·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 투입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음복 후 운전이나 숙취운전이 즐거운 명절을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술을 조금이라도 마셨을 경우 운전대를 잡겠다는 생각은 절대금물이다"고 밝혔다.
이어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과 사회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하셔서, 이번 설 연휴기간동안 우리 전남에서는 음주운전 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이 되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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