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31일 세종 박연문화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공동 연수회에 참석했다. 

앞서 노관규 시장은 유인촌 장관을 만나 애니메이션 클러스터(2024년 사업비 390억원) 후속 사업으로 문화콘텐츠 인재양성과 제작지원 및 IP 개발사업을 건의했다. 

노관규 시장(사진 왼쪽)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만나 애니메이션 클러스터사업 등 현안사업 건의하고 있다.[사진=순천시] 2024.01.31 ojg2340@newspim.com

또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과 관련해 정부의 만화계'칸 영화제(가칭 국제 만화‧웹툰 시상식)'와 연계해 오는 10월 순천에서 열리는 만화‧웹툰‧애니메이션 산업전에 대해 설명하고 K-만화‧웹툰의 대표 축제로 웹툰 종주국 위상을 만들어 가는데 협력할 방침이다. 

노 시장은 "기회발전특구지정을 통해 수도권 앵커기업 지방이전 등 기업의 산업 확장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문화도시 대상지로 선정됐다. 최종 문화도시 지정시 최대 20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 순천'을 비전으로 삼고 유니버셜 문화도시를 조성, 애니메이션 산업전을 개최하는 등 K-디즈니 순천을 만드는 추진 동력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선도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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