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상상 무한도전 무안행복"…주민주도의 무안 마을 만들기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30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9개 마을 리더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행복무안 수련마을 만들기 및 자율개발 마을만들기 마을발전계획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서는 참여 마을 주민이 각종 응원전을 펼치는 등 열띤 경연을 펼쳤다.
마을발전계획 발표회에서 발언하는 김산 무안군수. [사진=무안군] 2024.01.31 ej7648@newspim.com |
1부 수련마을 만들기 선정 결과 해제면 천장3리 백동마을이 '전국에서 잘 살고 행복한 마을'이라는 주제로 마을 비전을 제시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사업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
몽탄면 노송정마을 및 삼향읍 후정마을이 우수상으로 각 2000만 원씩, 몽탄면 도산마을과 일로읍 덕산마을이 장려상을 받아 각 1500만 원씩을 확보했다.
사업비는 주민회의를 통해 12월까지 꽃길 가꾸기, 공터 정비 등 마을 관련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대상 및 우수 마을은 2025년부터 5억 원 규모의 자율개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지난해 수련마을 만들기 사업을 완료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 2부 자율개발 마을만들기 선정 결과는 청계면 상작촌마을, 삼향읍 송산마을, 일로읍 당월촌마을 3개 마을이 선정되었으며 올해부터 자율개발 마을만들기 사업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여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을 발전시켜 다함께 행복한 무안을 만들기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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