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시 서구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인센티브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과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중인 사업이다.
서구는 서구장애인복지관을 거점으로 지역에 16개 주간보호센터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습형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광주 서구청] |
장애 친화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예술, 인문, 건강 등 일상생활 프로그램 14개 ▲자격취득 등 전문 직업능력 향상 및 자립지원 프로그램 3개 ▲학교와 연계한 청소년 진로탐색과 함께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8개 ▲민주시민 자질과 역량 개발을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1개 ▲기관별 역할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 프로그램 4개 등 총 30개의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무장애 마을지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내 장애인 관련 기관과 공공장소 등에 마을지도를 배포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센터별 장애인 스포츠스태킹을 신규 개설·운영하고 성과공유회 개최 등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차별없는 평생학습 제공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 친화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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