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8일자로 '섬박람회대책과'를 신설하고 본격 가동했다. 

30일 광양시에 따르면 ▲총괄 ▲섬숙박·음식 ▲교통 ▲섬관광 등 4개 분야에 대한 대책 팀으로 구성돼 분야별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과 함께 섬박람회 기반조성과 섬박람회 연계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장 조감도 [사진=여수시] 2024.01.30 ojg2340@newspim.com

올해는 주 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 5만 4000여 평의 부지 정비와 부 행사장인 개도에 섬어촌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며 원활한 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여수 섬 지역 자원을 활용한 SOC와 섬 정주여건 개선 등의 연계사업을 발굴해 기반조성과 콘텐츠 확보로 섬 박람회 성공개최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현재 9대분 야 69개 사업이 발굴됐다.

3월까지 국·도비 예산확보가 가능한 사업 발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숙박·음식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인증업소 선정 지원과 행사장 운송·접근 대책과 주행사장-부행사장 간 이동 편의, 섬 특성화 스토리텔링을 통한 연계 섬 관광 등의 분야별 대책 수립은 오는 6월까지 행사장 일원 교통 여건과 분야별 현황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풍성한 국제행사가 되도록 섬박람회 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며 "섬박람회가 미래 섬의 비전을 제시하고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섬 관련 정책과 연계한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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