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유치 활성화 위한 해외 마케팅
30여개 업체와 1:1 대면 B2B 상담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지난 24~28일까지 '제29회 TITF2024(태국국제여행박람회)행사'에 참가해 MICE 유치 활성화를 위한 해외 현지 마케팅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태국의 최대여행기구인 태국여행업협회(TTAA, Thai Travel Agency Association)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매년 약 40만 명의 소비자와 관광 및 여행업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올해도 일본과 중국·인도, 스위스까지 세계 각 국의 나라가 참가했다.
제29회 TITF2024(태국국제여행박람회)행사에 참가해 MICE 유치 활성화를 위한 해외 현지 마케팅활동에 시동을 걸었다.[사진=여수시] 2024.01.29 ojg2340@newspim.com |
시는 참가국에게 여수의 MICE인센티브 지원 내용과 인프라, 대표 관광지, 이색적인 MICE장소 등을 소개하며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지난 24일 태국 여행업 450여개의 바이어가 참가한 B2B매칭에서 약 30여개 업체와 1:1 대면으로 MICE 행사 최적지로서 여수의 매력을 알리고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다.
또 한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경제전망세미나 행사에 참가하는 태국법인 한국 주요 대기업들에게도 여수가 기업행사 및 포상관광 단체가 선호하는 도시임을 홍보하는 한편 한태교류센터 등 기관을 방문해 여수MICE유치를 위한 전략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 참가는 지난해 8월 태국여행업협회(TTAA)정기행사초청에서 시의 현지설명회 개최 후 지속되는 초청으로 성사됐다. 이는 그간 여수시의 전략적 마케팅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발맞춰 동남아시장부터 미주와 유럽까지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MICE유치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해외 주요 MICE도시와 교류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해외 MICE행사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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