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해소 인체적용시험 분석관련 글로벌 의학연구센터와 계약 체결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 주력 신산업인 바이오산업에 연이어 좋은 소식이 들리고 있다.
지난해 6월 식품의약안전처에서는 '숙취해소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2025년부터는 숙취해소의 기능성을 표시·광고하기 위한 과학적 자료 입증을 의무화했다.
숙취해소 인체적용시험 분석 계약 체결 [사진=순천시] 2024.01.29 ojg2340@newspim.com |
이에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는 13여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숙취해소 표시·광고 실증 인체적용시험 항목인 혈중 alcohol과 acetaldehyde의 동시 분석법을 확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화장품·건강기능식품과 비임상 관련 연구 및 상장을 앞두고 있는 서울 소재 '글로벌의학 연구센터'와 숙취해소 인체적용시험 분석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글로벌의학 연구센터와는 지난해 6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기업유치와 관련해 순천지역 연고자원을 활용한 생물전환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바 있고 뒤이어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
이러한 계약 체결은 전국으로 확산될 숙취해소제 관련 인체적용시험 과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이라 할 수 있다.
이밖에 순천시는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농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강화를 위해 동물용 의약품(의약외품)과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소재에 대한 다양한 사업화 전략을 구상해 새로운 미래 신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13여년간 축적된 순천 바이오센터의 노하우와 연구 성과가 산업 수익 발생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정원박람회의 후속 사업으로 그린바이오 산업을 적극 육성해 순천의 미래를 책임지는 새로운 먹거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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