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최대 10만원 12개월간 지원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월세로 살아가는 청년에게 최대 월 10만원 12개월간 주거비를 지원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청년의 경제적 자립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곡성군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대상자를 오는 29일부터 모집한다.
곡성군청 청사 전경 [사진=곡성군] |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 주택을 본인 명의로 임차 후 월세로 거주하는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으로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334만 2668원)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계약 형태는 월세를 조건으로 거주하여야 하지만 1년분 월세를 한번에 납부한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고 인구정책팀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곡성군에 들어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곡성의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