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보건소가 다음달 1일부터 건강위험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2024년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신규대상자 5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혈압과 혈당 등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성인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이용해 6개월간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보건소 청사 전경 [사진=광양시] 2024.01.25 ojg2340@newspim.com |
사업 대상자는 혈압과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경험하고 있는 19세 이상 시민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오는 2월 1일부터 인원 충원 시까지 시 보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사전검진이 진행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활동량계를 지급하고 3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6개월(24주) 동안 건강과 운동·영양 등 영역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미션 참여 또는 우수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수혜자 중심의 비대면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줄어들어 일상생활 속 건강 모니터링을 통한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