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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매도세 진정되며 40K 부근

기사입력 : 2024년01월25일 11:46

최종수정 : 2024년01월25일 11:4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 부근으로 올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25일 오전 11시 44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6% 오른 3만9980.97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61% 후퇴한 2211.72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굵직한 시장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며칠 지속된 매도 흐름은 일단 멈춘 모습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일단 비트코인 가격이 3만9000달러 지지선은 지켜냈다면서, 단기로는 매수세가 다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다만 갑작스러운 반락 가능성을 시사하는 분석들 역시 지속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거래량이 늘어나긴 했으나, 지난 2022년 FTX 및 알라메다 리서치 파산으로 발생한 유동성 갭이 아직까지 메워지지 않아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자산 거래회사 셀리니 캐피탈 창업자 조디 알렉산더는 "비트코인 현물 ETF 등장으로 전반적인 시장 심리는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나 전반적 시장 유동성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소식이 비트코인 매력을 다시금 어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연준이 올 상반기 중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 매력이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애널리스트 크레이그 얼람은 이번과 같은 규모의 금리 인하 사이클을 지난지가 한참이 된 만큼 실제 금리 인하가 진행될 때까지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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