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25일 강추위속에 민생현장을 찾아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이날 새벽 5시30분 청주시 청원구 수동에 위치한 청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새벽인력시장을 찾은 일용직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무료급식소에서 배식을 했다.
25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청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일용직 노동자들을 위해 아침 배식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4.01.25 baek3413@newspim.com |
새벽무료급식은 1988년부터 새벽인력시장을 찾는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인근 교회와 기관들이 성금을 모아 운영을 해왔지만 2006년부터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총사업비 예산을 50%씩 부담해 운영하고 있다.
이어 김 지사는 오창읍주민센터를 방문해 오창읍 기관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한국노인회 오창읍 분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기업인협의회장, 문화협의회장, 농업경연인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도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또 사창시장을 방문해 최근 한파로 화기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 특성과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화재예방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그는 이달 초부터 도내 시·군을 찾아 다양한 계층의 도민을 만나고 소통하는 민생탐방을 이어오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앞으로 신뢰와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도민과 함께 힘을 모아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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