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과 가족들의 건강 지키는 가족 친화 기업 구현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직원 가족들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제도를 운영하며 직원 가족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24일 제철소에 따르면 직원 배우자의 질병 조기 발견과 건강증진을 위해 2013년 '직원 배우자를 위한 건강제도'를 마련하고 2년 주기로 직원 배우자들에게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종합검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내 건강검진제도를 활용해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2024.01.24 ojg2340@newspim.com |
광양제철소에서 연평균 1500여 명의 직원 배우자가 건강검진 혜택을 받고 있으며 검진 비용은 회사가 전액 부담해 직원들의 비용 부담을 없앴다.
직원 배우자가 직원 근무지와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를 감안해 전국 단위 검진 의료기관과 특별 협약을 맺어 배우자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직원이 사내 보건통합시스템을 통해 광양제철소가 제휴를 맺은 검진 기관에서 직원과 배우자를 제외한 가족들의 건강검진을 신청하면, 실제 비용보다 저렴한 제휴가격에 직원 가족들의 검진이 가능하도록 지원대상도 확대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들의 건강까지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가족 친화적인 광양제철소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직원과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은 곧 회사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이 업무에만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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