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위, 24일 7차 회의…이달 말 파이널리스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7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내외부 숏리스트를 확정한다.
후추위는 이날 이전 선발된 내외부 롱리스트 18명에 대한 CEO후보추천자문단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 숏리스트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뉴스핌DB] |
CEO후보추천자문단은 산업계, 법조계, 학계 등 분야별 저명인사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후추위에서 제공하는 후보자들의 자기 소개서, 평판조회서 등을 토대로 △경영역량 △산업전문성 △글로벌역량 △리더십 △진실성·윤리 등 5가지 자격 요건 관련된 평가를 진행했다.
숏리스트는 약 5~6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번에도 후보 명단은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후추위는 이달 말 심층면접대상자인 파이널리스트를 확정한 이후에는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결정되는 숏리스트의 내외부 후보 비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포스코는 4대 김만제 회장을 제외한 역대 회장이 모두 내부 인사였다. 포스코가 미래 포트폴리오를 2차전지 소재, 친환경 사업으로 넓히고 있어 이번에는 외부 인사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