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공천 통해 선거 승리 이룩"
"최고의 공천이 최고의 선거운동"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 공천과 관련, "줄 세우기 공천, 계파 공천, 이런 구태를 완전히 끊어내겠다"라며 시스템 공천 도입 방침을 밝혔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시스템 공천을 통해 국민의힘의 선거 승리를 꼭 이룩하도록 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16 leehs@newspim.com |
정 위원장은 "뿌리 깊은 나무는 폭풍우에 흔들리지 않는다"라며 "원칙과 기준이 바로 선 공천이 승리를 담보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최고의 공천이 최고의 선거운동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저를 비롯한 위원 모두 무거운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저희는 룰을 정하고 그걸 적용하는 룰메이커"라고 강조하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후보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모두 공감하는 공정한 공천 시스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경선·단수 후보자 추천·우선 추천 지역 및 후보자 선정 기준을 논의할 계획이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