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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대학+지역산업 연계 미래 50년 대전환 본격화"

기사입력 : 2024년01월22일 17:12

최종수정 : 2024년01월22일 17:1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지역대학 중심 인재양성에 적극 나선다.

경남 창원시는 22일 지역 6개 대학과 '지역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지역정주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홍남표 창원시장과 창원대·경남대·창신대·마산대·창원문성대학교 총장과 한국폴리텍Ⅶ대학 권역학장, 창원시정연구원장이 참석했다.

경남 창원시가 22일 시청에서 창원대·경남대·창신대·마산대·창원문성대학교와 '지역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영표 창원시정연구원장, 한국폴리텍 Ⅶ대학 배석태 권역학장,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 창원대 어윤 총장 직무대리, 홍남표 창원시장, 마산대 이학진 총장, 창신대 이원근 총장, 창원문성대 이원석 총장 2024.01.22.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발전을 위한 학·연·산·관 협의체 구성·운영 ▲학·연·산·관 협력에 필요한 창원시 관내 대학의 보유 역량 및 인프라 공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 전략 수립이다.

정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와 인구감소로 지역과 지역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대학지원 체계를 개편하는 중이다.

대학주도의 과감한 혁신을 주문하는 '글로컬 대학 30'과 지자체에 교육부 대학 재정지원사업비의 50%를 지원하여 지역과 지역대학의 동반 성장을 유도하는 'RISE 사업'이 그것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역대학이 전문화·특성화 되어야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므로 대학주도의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오늘 참석하신 총장들께서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컬 대학과 RISE 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라고, 오늘 협약이 그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후 학·연·산·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되는 RISE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2024년 글로컬대학30에 지역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정주 인재양성을 위한 서비스업 관련 전문직학과 개설, 제조 AI,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디지털 전환 분야 등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지는 창원형 대학혁신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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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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