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개도 도로개설사업 등 현장 점검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섬박람회 부 행사장인 개도를 방문해 행사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개도는 남면 금오도와 함께 섬박람회의 부 행사장으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의 섬박람회 주제를 담은 체험행사 등을 위한 시설 조성이 한창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섬박람회 부 행사장인 개도를 방문해 행사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사진=여수시] 2024.01.22 ojg2340@newspim.com |
시는 바다에 40년간 매립된 개도간척지를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정, 차별화된 여수시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해 농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섬박람회 부 행사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범시민준비위원들은 여수시로부터 이와 같은 목적으로 추진되는 어촌문화센터건립과 마녀 목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을 받았다.
또 개도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백야∼개도 도로개설사업 중 해상구간 2개소의 교량 기초 작업현황과 개도 간척지 내 연결도로 연약지반 처리 과정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개도 사람길과 백패킹의 성지인 청석포를 활용한 대 국민적 홍보활동'을 구상하며 시 정부에서도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규철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섬박람회 주행사장 뿐 아니라 부 행사장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민간 차원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부 행사장인 개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홍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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