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 남구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에너지 이용 취약계층 세대에 단열과 창호, 냉방기기 등을 보급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참여 세대 모집이 내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사업비 규모는 국비 10억원이다.
광주 남구청사 [사진=광주 남구청] |
남구는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 저소득 가구 등 관내 500세대를 선정해 단열과 창호, 보일러, 냉방기기 등을 지원한다.
주거 급여 대상자 중 자가인 수선유지 급여 대상 가구 및 정부와 LH, 도시공사 소유 주택에서 거주하는 가구, 미허가 건축물, 해당 사업을 통해 2년 이내 지원받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내용은 단열과 창호, 보일러, 바닥 공사를 지원하는 난방 사업과 고효율 에어컨을 설치하는 냉방 사업 2가지다. 난방 사업의 가구당 평균 지원금 243만원 정도이며 냉방 사업은 75만원 수준이다.
지원 신청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사업비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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