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고흥에서 분청사기를 빛과 영상으로 즐기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2024년 고흥 분청사기 미디어아트' 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국비를 지원해 고흥을 비롯한 전국 7개 도시에서 개최하는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으로 미디어·디지털 기술을 문화유산에 적용시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전남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고흥 분청사기 미디어아트 연출 예상도 [사진=고흥군] 2024.01.22 ojg2340@newspim.com |
'2024년 고흥 분청사기 미디어아트'는 고흥군 주관으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분청 사적공원에서 분청사기를 주제로 화려한 도자 문화를 재현해 문화유산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24일 동안 야간에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자문회의는 추진 방향과 미디어아트에 담아야 할 콘텐츠, 홍보활동 방안 등의 심도있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고흥 분청사기'는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물로 줄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기대감을 표출했다.
조대정 부군수는 "우리 고흥의 대표 문화유산인 분청사기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행사에 지역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전을 추진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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