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목욕 이미용권 확대, 맞춤형 돌봄서비스에 집중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어르신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기준 65세이상 고령인구는 4만 2446명으로 전체 인구의 19.8%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한 해 목포시는 지난 한해 노인일자리, 여가복지, 맞춤 돌봄 등 노인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어르신이 살기좋은 도시 조성에 힘써왔다.
박홍률 목포시장 "어르신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 [사진=목포시] 2024.01.19 ej7648@newspim.com |
시는 올 한해도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확대 추진 ▲노인 목욕․이미용권 지원 ▲어르신들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특히 시는 시는 올해에도 노인일자리 사업대상자를 4187명으로 늘려 다양한 사회참여 돕고 노인 목욕․이미용권을 연 33매 확대 지급해 어르신들의 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가사업으로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노인 무릎 인공관절 최대 240만원 지원, 안 질환 수술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시가 자체예산을 확보해 1년이상 목포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중위소득 100% 이하 어르신 대상으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퇴행성 무릎관절염과 백내장에 대한 수술 의료비를 확대 지원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어르신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가 시민 모두가 살기좋은 도시라고 생각한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마련에 더욱 힘써 노후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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