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8일 무안군에 따르면 미관을 저해하거나 노후·방치되어 마을 경관을 해치는 빈집 철거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무안군청 전경[사진=무안군] |
빈집정비사업비는 1억 2000만 원으로 단독주택 및 부속건축물 철거 비용을 동당 지원하며 총 60동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으로는 ▲미관을 저해하는 관광지 및 주요도로변 빈집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거나 마을 경관을 해치는 빈집 ▲1년 이상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아니한 빈집으로 주거환경 개선 기여도를 판단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빈집(주택) 소재지의 읍·면사무소 방문하여 신청서와 건축물대장, 건물 등기부 등본 등 빈집 소유권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내달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건축물 해체 미신고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므로 빈집 철거 시 사전에 꼭 건축물 해체 신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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