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아시아문화박물관 소장품을 연중 기증 받는다.
이번 수증 대상은 아시아 문화 관련 문화재적 가치와 연구, 전시의 활용도가 높은 실물 자료다.
바구니와 석회 보관통.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4.01.18 saasaa79@newspim.com |
특히 올해는 아시아 전통문화를 비롯해 전통의복, 음식문화, 전통음악, 공연, 공예, 종교, 신화‧설화, 도시문화, 건축, 세계유산 등 다양한 주제의 자료들이 주요 대상이다.
기증받은 자료는 ACC 아시아문화박물관에 영구 보존돼 기획전시를 비롯한 교육·연구·문화사업 등에 적극 활용된다.
아시아문화박물관은 지난 2017년 ACC 내 등록된 전문박물관으로 아시아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시, 보급, 교육 및 학술적 조사·연구 등을 위해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유·무형의 자료를 수집해 왔다.
현재 아시아문화박물관은 17~20세기 인도네시아 생활용품과 예술품으로 구성된 누산타라 수집품, 중앙아시아 키르기즈 민족의 전통 카펫인 알라키이즈와 쉬르닥 등 아시아문화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기증 희망자는 기증신청서와 자료 사진 등 관계 서류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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