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 교육지원청 정책토론회 교육지원청 역할 변화 모색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글로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 지원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전날부터 이틀간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글로컬 교육.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도교육청-교육지원청 간 주요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월드카페식 정책토론. [사진=전라남도교육청] 2024.01.18 ej7648@newspim.com |
22개 시·군 교육지원과장, 학교지원센터장, 장학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전남교육 대전환과 글로컬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율적인 실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에 따른 교육지원청 역할 변화를 모색하고 주요 정책 추진 방식 개선을 통한 교육지원청 업무 경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도교육청의 교육정책이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학교 현장의 필요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것이 교육지원청의 역할"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교육지원과장은 "토론회를 통해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전남교육청의 핵심 과제인 글로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오늘 토론회는 교육국과 교육지원청 간 업무를 공유하는 첫 자리여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러한 자리를 계기로 글로컬 미래교육을 위해 주어진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찰하여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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