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Communities, GNAFCC)' 가입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는 세계적인 고령화추세에 고령자들이 거주하는 곳에서활동적인 노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들의 국제 관계망이다.
음성군청. [사진 = 뉴스핌DB] |
가입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WHO가 제시하는 8대 영역인 ▲외부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의 편의성 ▲주거환경의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과 사회적 통합 ▲사회 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돌봄과 의료서비스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새로운 건강 활력을 향유하는 도시 ▲일상이 즐거운 정주도시 ▲나누고 실천하는 화합도시 등 3대 목표를 세우고 향후 3년간 45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세대를 넘어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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