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올해 든든하고 가치 있는 토지행정 업무 추진으로 군민의 불편함을 살피고 재산권 보호에 앞장선다고 17일 밝혔다.
적극적인 토지행정의 가시적인 성과 실현을 목표로 개별토지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정확한 토지 특성을 조사해 35만여 필지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고흥군 청사 전경과 표지석 [사진=오정근 기자] |
민원 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신속한 지적측량 성과 검사와 농지법, 산지관리법 시행 이전 형질변경 되어 건축물이 있는 토지의 지목 현실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군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소 정보 제공을 위해 낡고 훼손돼 미관을 해치는 건물번호판을 무상 교체하고 4만 9000 건의 주소 정보 시설물 관리 등 호응도가 높은 다양한 군민 편의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 도내에서 가장 많은 국비 10억여 원을 확보해 11개 지구 5000여 필지를 추진하는 지적 재조사사업은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지적 재조사 완료 지역에는 드론 영상을 활용한 새로운 마을도면을 마을회관에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토지행정은 군민 재산권과 일상생활에 매우 밀접하며 모든 행정의 중요한 기초자료"며 "군민들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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