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도로 지반침하 (씽크홀)사고 방지하기 위해의심지반에 대한 집중탐사를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er, GPR) 장비를 구입해 20년 이상된 노후 하수관 주변 도로에 대한 공동(空洞)조사를 하고 있다.
씽크홀 의심지역 탐사 모습. [사진 = 청주시]2024.01.17 baek3413@newspim.com |
2022년에는 21개 구간 총연장 38.61㎞를 탐사해 공동 의심지역 35개소 중 하수관 파손 6개소를 찾아 긴급 보수했다.
지난해는 46개 구간 총연장 71.45㎞를 탐사해 공동(空洞) 의심지역 55개소 중 하수관 파손 13개소를 찾아냈다.
이중 7개소는 보수를 완료했으며 6개소는 올해 상반기 중 보수할 예정이다.
올해는 구도심 노후하수관 주변 도로와 과거 지반침하 발생지 주변을 집중 탐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면 하부 공동 조사를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의심지역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