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영도구는 3년 연속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영도구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사진은 부산 영도구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3.12. |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평생교육을 제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능력 및 지역사회 참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영도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라 국비 3500만원을 확보하고 구비 매칭을 통해 올해 7000만원의 예산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영도구는 공모에서 '한 걸음, 한 거름 배움이라는 꽃을 피우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영도'라는 목표로 ▲처음부터 함께하는 ABC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람과 배움이 만나는 우리의 온도 15.영도 ▲함께 배우고 함께 나아가는 의지를 비전으로 제시해 3개 분야, 7개 사업, 23개 프로그램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다름의 동행으로 꽃 피우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장애인들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장소에 배달하고, 장애인 평생학습상담사 양성과정 및 상담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학습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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